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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미국에서 유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 F양

증세: F양은 그녀의 귀에서 "너는 바보이다" 등의 환청이 귀에 들리게 되어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되어졌음

진단: 정신분열증, 대인공포증

연결: F양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으로 여름 방학 때 한국에 귀국해서 그녀의 귀에 환청이 들린다는 말을 아버지에게 하게 되었고 아버지가 신경 정신과에 가서 정신분열증이라고 진단을 받고 약물을 1주일간 복용 하다가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보고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고 싶다고 요청을 해 왔음

치료 기간: 아버지와 F양이 함께 치료자를 찾아서 2시간 동안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심리 치료사들은 상담 시간을 한 시간(40분 혹은 50분)으로 하지만 치료자는 2시간으로 하고 있다. 아래의 내용은 2시간 동안 인터뷰를 끝내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F양의 환청의 내용을 정신분석적으로 분석한 것임

 

치료의 과정

인터뷰 신청: F양의 아버지가 전화로 미국에 유학 중인 딸이 환청이 들리는 정신분열증 같은데 약물 치료 하나만 받기 보다는 약물과 함께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한번 받아 보았으면 해서 전화를 했다고 연락을 해 왔다. 아버지는 딸이 여름 방학 때 미국에서 귀국했을 때 그녀의 귀에 환청이 들린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래서 이웃에 있는 xxx 신경 정신과에 데리고 가서 그녀가 정신분열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나서 정신분열증 약물을 1주일 째 복용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 아버지는 아직도 F양에게 환청이 들리는 것이 정신분열증이라는 그 의사 선생님의 말을 그녀에게 하지 않았다고 했다. 만약에 환청이 들리는 것이 정신분열증이라는 말을 하게 되면 딸이 충격을 받을까서 걱정이 되어 신경 정신과에서 처방한 정신분열증 약물은 복용을 하고 있지만 그녀가 정신분열증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서 이 병명을 딸에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언을 요청했다. 치료자는 전화로써 간단하게 이야기할 문제가 아닌 것 같으니 딸의 정신분열증에 대한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을 것을 결정하든지 혹은 결정하기 전에 한번 방문을 해서 2시간 동안 인터뷰 상담을 해 보고 나서 치료를 받을 것인지를 결정하든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요구를 했다. 아버지는 아직 딸이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딸을 데라고 와서 한번 2시간 동안 분석 상담을 받고 보고 나서 딸이 그녀가 분석 치료를 받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아버지와 F양이 함께 치료자를 xxx 요일 xxx 시에 2시간 동안 방문 할 것을 약속을 했다.

 약속한 시간에 아버지와 F양이 함께 치료자의 치료실로 들어오게 되었고 아버지는 2시간 동안의 치료 비용을 지불하고 몇 마디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나서 나머지 시간을 치료자가 F양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동안에 치료실 밖에서 기다리게 했다. 가족이 함께 오는 경우에는 치료자는 환자와 가족 구성원이 함께 2시간 동안 상담 치료를 하지 않는다. 이것은 가족 구성원 앞에서 자녀가 마음 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고 하기 어렵고 또 가족 구성원이 자녀 앞에서 자녀의 문제점들을 마음대로 이야기를 하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실정을 감안한 것이다.

 F양과 2시간 동안의 치료 상담: F양은 아버지가 퇴실하고 난 후에 치료자와 F양 두 사람만 남게 되자 치료자가 F양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어떤 것이든지 좋으니 이야기를 해 보세요"라고 했을 때 F양은 "저는 할 이야기가 없는데요!"라고 당돌하게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투로 거만하게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이곳은 내면의 심리적 고통에 대해서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학생이 틀림없이 심리적 고통이나 갈등들을 가지고 있을 터이니 그러한 것이 있으면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그녀는 "나는 그러한 것을 여기에서 이야기를 하기가 싫습니다"라고 상담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는 듯이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가 "아버지가 따님이 환청이 들린다고 해서 이곳에 따님을 데리고 온 것입니다." "환청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해 보세요"라고 했을 때 그녀는 그제서야 환청이 들리는 것에 대해서 조금식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녀는 귀에 "너는 바보이다"라는 말이나 그녀를 "비하"하는 말들이 들린다고 했다. 언제부터 그러한 환청이 들리는가를 물었을 때 작년 여름부터 환청이 들리게 되었다고 했다.

 언제 미국에 공부를 하려 갔는냐?는 질문에 3년 전에 미국에 가서 고등학교를 이번 학기에 끝내고 지금은 미국의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특수 프로그램을 받으려고 계획을 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에서 학교 생활이 어떠했느냐?는 치료자의 질문에 그녀는 최근에 있었던 한 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를 해 주었다.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미국 여학생이 그녀의 친구와 함께 F양의 옆을 지나가면서 F양에게 "너는 xxx 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했다. 이 말을 영어로 했기 때문에 치료자가 "xxx"라는 영어 단어를 몰랐기 때문에 조금 전에 한 말이 무슨 말이냐고 물었더니 F양은 깜짝 놀라서 "선생님은 미국에서 공부를 했다고 아버지 한데서 들었는데요? 정말로 미국에서 공부한 것이 맞습니까?"라고 거만하게 물어왔다. 치료자는 "내가 미국에서 약 10년간 공부를 했지만 미국 말을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전에 한 말의 마지막 단어를 내가 못 알아 듣겠으니 우리나라 말로 해 보세요." 라고 하자 그녀는 그것도 모르면서 미국 유학을 했느냐는 말투로 그 영어 단어는 우리나라 말로 "바보, 멍청이"라는 말이 아니냐 라고 한심하다는 듯이 이야기를 했다. "너는 바보, 멍청이이다"라는 말이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F양에게 그 말은 "비어" 즉 나쁜 말로 "욕"이 아닌가? 내가 미국에 가기 전에 영어 회화를 배울 때 굳이 "욕"을 배울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욕"이나 "비어", "속어" 들은 지금도 내가 잘 모르고 있고 또 알 필요가 없지 않느냐? 라는 말에 그녀가 이해가 된다는 듯이 얼굴 표정이 변했다.

 그 이벤트는 여기에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F양은 계속해서 그 이벤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미국 여학생의 이러한 욕설에 화가 난 F양이 그 미국 여학생의 등을 손으로 때리게 되었다. 이것을 그녀의 오빠가 알고 F양을 카운셀러 선생님에게 여동생이 얻어 맞았다, 폭력을 당했다고 학교 당국인 카운셀러 선생님에게 고발을 하게 되었고 F양이 카운셀러 선생님에게 불려 가게 된 것이었다. 카운셀러 선생님에게 F양이 그 미국 여학생이 먼저 F양에게 욕설을 했기 때문에 손으로 등을 친 것이라고 설명을 하자 그 미국 여학생은 그녀가 F양에게 그렇게 욕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 증거로 그녀와 함께 가던 그녀의 친구도 F양에게 그러한 욕설을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 결국 F양은 학교 당국에 벌칙으로 "정학"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미 졸업 시기였기 때문에 커운셀러 선생님과 타협으로 정학 처분을 받게 되지만 학적부에는 기록를 하지 않기로 하고 며일 후에는 졸업이기 때문에 학교 수업과는 무관하게 되어 그 정학 처분을 달 게 받기로 한 사건이었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러한 이벤트는 한번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작년 여름부터 그녀를 비하하고 욕을 하는 말들이 그녀의 귀에 들리게 되었고 처음에는 동료들이 진짜로 욕를 하는 줄 알고 그들에게 항의를 하거나 따지게 되었으나 그들은 그러한 욕이나 비하를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 게 되면서 이러한 욕설이 그녀의 귀에만 들리는 환청이라는 것을 알 게 되었다고 털어 놓았다.

 환청 때문에 동료들과의 갈등이 많았으냐는 질문에 그녀는 그러했다고 대답을 했다. 처음에는 환청이 들리게 되자 그들에게 따지고 항의를 했으나 모두가 그러한 말을 하지 않았는 말에 그녀가 그녀의 귀에 들리는 말은 다른 사람에게 들리는 것이 아니고 그녀 자신의 귀에만 들리는 것을 알 게 되었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가 미국에 유학을 하게 된 것을 이야기를 해 보라고 하자 그녀는 한국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미국에 유학을 가서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어서 미국 유학이 이제 3년이 되었고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여름 방학으로 한국에 귀국을 한 것임을 그녀가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치료자는 F양이 다니는 그 고등학교가 미국의 어디에 있으며 그 학교에 한국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F양은 펜실바니아 주에 거주하고 있고 미국에는 친척이 없고 한국인 가정에서 하숙을 하고 있고 그 한국인 아주머니가 부모 대신으로 그녀를 돌보아주고 있으며 그녀의 학교에는 5명의 한국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고 했다. 치료자는 F양에게 그 한국인 학생들과 친하게 지내느냐고 물었을 때 F양은 한국인 학생들과 별로 친하게 지내지 않고 거리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치료자가 그녀에게 미국인 친구들이 많이 있느냐? 미국에 가서 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느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미국인 친구들이 거의 없고 혼자서 주로 지내왔다고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 허가는 받았으냐? 즉 대학 입학은 했느냐? 라는 질문에 그녀는 고등학교를 이번 학기에 졸업을 했으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아서 지금은 미국에서 대학 준비 시험인 SAT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서 이것을 준비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이번 여름 방학 후에 시작을 할 것이라고 했다. 대학은 어느 대학을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치료자의 질문에 그녀는 펜실바니아 주립대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미국에서 치르는 우리나라의 수학능력 시험 즉 수능 시험과 같은 것을 준비를 하고 있고 여기에다 또 토플(TOFEL)도 함께 준비를 해야 하는데 토플(TOFEL)의 준비로 xxx와 xxx를 같이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치료자가 토플 시험에서 xxx와 xxx 시험이 무엇이냐고 물어 보자 이번에도 또 F양이 난색을 하면서 그것도 모르면서 미국 유학을 했느냐라고 한심한 듯이 물었다. 치료자는 미국 유학 때 토플(TOFEL)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알겠는데 xxx와 xxx는 그 시절에는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모르겠다고 했다. 그녀는 요즘은 토플에 xxx와 xxx가 함께 포함이 되어 있으서 그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F양에게 내가 미국 유학을 할 시즘은 30년 전으로 그 시즘에서는토플 시험 하나만 있었지 토플 시험에  xxx와 xxx와 같은 시험은 없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세월이 많이 흘러서 토플 시험도 많이 변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을 때 F양은 그제서야 왜 치료자가 xxx와 xxx 시험을 모르는지 이해가 된다고 했다.

 치료자는 F양에게 환청이 어떤 병인지를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F양은 환청이 병명이 아닌가요?라고 되물어왔다. 치료자는 환청은 증세이지 병명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환청은 "정신분열증" 이라는 정신장애에서 가장 심각한 장애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F양은 정신분열증이라는 병이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나는 조울증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피해 망상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자랑스러운 듯이 병명들을 줄줄이 달아붙였다. 치료자는 조울증이라는 병이 무슨 병인지를 알고 있느냐 라고 묻지 F 양은 조울증은 감정이 천국에서 지옥으로 돌변하는 병이 아니냐 라고 되물어 보면서 그녀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말이 없고 침울해서 기분이 가라앉아 버린다고 더 붙였다. 병원에 가서 심리검사 결과 조울증이라는 병명을 얻었느냐라는 질문에 그녀는 그냥 그녀가 그렇게 알고 있는 것으로 직접 병원에가서 검사를 해 본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다. 여기에다 그녀는 자신이 피해 망상을 가지고 있다고 더 붙였다.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그녀에게 욕를 하거나 그녀를 비하라는 말들을 해서 직접 물어 보면 그들은 그러한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서 누군가가 그녀를 해꼬질 하거나 그녀를 괴롭히거나 그녀를 차별를 할 것이다라는 생각에 늘 빠져 그녀가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뺘져 있다고 언급을 했다.

 작년 여름부터 환청이 들렸다고 했는데 미국에서는 병원에 가서 이야기를 해 보지 않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미국에서는 의료 비용이 엄청나서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했다. 한국에 나와서 병원에 가 보려고 미국에서는 환청 때문에 병원이나 진료를 받아보지 않았다고 했다. 치료자는 F양에게 환청이 들릴 때 공부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을 터인데 어떻했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환청 때문에 공부에 집중이 잘 되지 않고 고통스러웠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환청을 가지고 다시 미국에 돌아가는 것을 화약을 지고 불에 뛰어들어가는 것과 같으니 한국에서 정신분열증 치료를 받고 나서 정신분열증에서 회복되어 다시 미국에 들어가는 것이 어떻하겠느냐고 물어 보았다.

 F양은 난색을 표시하면서 이번 8월 초순에 미국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치료를 받을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치료자는 심리치료를 받게 되면 6개월간 치료 계약을 하고 1주일에 1회로 2시간씩 받게 되지만 정신분열증 같은 경우는 1주일에 4회 혹은 5회 정도가 되어야 하고 지금부터 치료를 시작하면 1주일에 4회로 1회기에 2시간으로 치료를 받게 되면 8월 초순까지 하면 6개월, 48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으나 그녀는 그러한 마음이 없다고 잘라서 말을 했다. 그 이유는 부모님은 그녀의 마음을 잘 모른다고 하소연을 했다.

 그녀는 일반 교과목보다는 음악을 좋아하는데 부모님은 그러한 것을 모르고 있다고 푸념을 했다. 미국에서 부모님을 대신해서 하숙을 하는 한국인 아주머니가 그녀를 "천재"라고 말을 했다고 하면서 그녀는 음악을 좋아하는데 다른 과목에 공부를 하고 따라가기가 어렵다고 털어 놓았다. 미국에서 환청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 보다는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해서 한국에 귀국해서 치료를 받고 공부를 하는 것이 어떻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불가능하다고 난색을 표현을 했다. 그녀는 미국에서 공부를 해서 미국의 이름난 대학에 들어가야 하고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을 갈 것이라고 그녀의 야심을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F양에게 이제 분석 상담을 2시간 해 보고 나니 심리치료를 받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가?라고 물었을 때 F양은 약간 그러한 생각이 든다고 대답을 했다. 처음 인터뷰 때는 "나는 할 말도 없고 이러한 치료를 받을 필요도 없다"고 한 말과는 대조적이었다. 그녀는 아버지가 그녀에게 이곳에 한번 가보자는 강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함께 오게 되었다고 처음 인터뷰 시에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었다.

 인터뷰의 2시간이 흘러가면서 치료자는 아버지를 치료실에 들어오라고 해서 지금까지 F양을 인터뷰를 했던 내용들을 간략하게 이야기를 하고 F양에게 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을 이야기를 했다고 알려 주었다. 환자는 자신의 병명을 알아야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된다는 말을 더 붙이면서 최근에 암에 걸린 환자들에게 의사들이 병명을 알려주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더 붙였다. 아버지는 딸에게 " xxx야! 네가 가진 병이 정신분열증이란다" 라면서 난치병임을 인지 시켜주었으나 F양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그녀는 오히려 그러한 병을 가진 것을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반응을 했다.

 치료자는 아버지에게 딸을 미국에 보내지 말고 한국에서 약물과 심리치료를 병행해서 치료를 해서 정신분열증에서 회복이 된 후에 미국에 보내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여기에서 2시간 동안 F양과 인터뷰 상담이 끝났다

 

왜 F양이 그러한 환청을 가지게 되었을까?

  우리는 왜 F양이 그러한 환청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 환청이 의미 하는 것이 무엇일까? 이러한 의문에 대해서 2시간 동안의 F양의 자료로 도움을 받아서 F양의 환청을 분석을 해 보기로 했다. 정신분석학의 창설자인 프로이드(Freud)은 이미 100년 전에 "환자의 증세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분석해서 그 환자가 그것을 알 게 된다면 그 증세는 사라진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환청이 왜 생기게 되었고 그 환청이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 것인가? 를 심리치료에서 얻은 자료를 통해서 분석해서 그 환자가 그것을 알 게 만들어주는 것이 정신분석 치료이다. 그러나 증세가 사라진다고 해서 그 장애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 증세를 가지게 된 동기를 알고 그리고 그 동기가 가져다 주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서 그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그 장애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신경 정신과에서 처방해 주는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대부분의 환청, 환각은 사라진다. 증세가 사라졌다고 그 병이 치료가 되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그 환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 때문에 즉 환자가 가진 어려움들 때문에 그 결과로 증세(환청)가 나타난 것이다. 고로 그 환자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그 문제들을 찾아내어 생각을 수정하고 행동을 고쳐서 그 환자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해주어야 환자는 그 장애로부터 해방이 된다 즉 치료가 된다는 것이 정신분석 심리치료의 핵심이다.

 여기에서 왜 F양이 그러한 환청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먼저 분석해 보기로 한다. F양이 인터뷰 시간에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아버지가 치료자에게 들려준 이야기로는 그녀가 중학교 시절에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했다고 귀뜸해 주었다. 치료자와 F양의 2 시간 동안의 면담에서는 F양은 중학교 시절에 왕따를 당했다는 말을 하지 않았으나 아버지가 이야기를 해 준 것으로 볼 때 F양은 대인관계에 이미 한국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 주고 있었다. 그녀가 귀국에서 환청을 이야기를 하면서 중학교 2학년 때 학급에서 동료들에게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 왜 치료자와 2시간의 인터뷰 시간에 F양이 그러한 왕따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 이러한 질문은 2시간 동안의 분석 상담 동안에 그러한 이야기들이 다 나올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한 문제들은 직접 치료를 받게 되면 치료 회기가 누적이 되면서 그리고 어린 시절의 양육과 학교 생활을 다루게 되어 있는데 그 때에 다 나오게 되어있다. 그러나 그러한 간단한 짧은 2시간 동안에 모든 자료들이 다 나올 수가 없다는 것을 알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 대인관계에 문제 즉 동료들과 친구 관계를 만들거나 친밀관계를 하는데 문제가 있었지만 이것을 부모들이 몰랐고 그리고 F양 본인이 문제 해결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미국 유학을 가면서 그것을 문제 삼지 않고 미국에 가게 된 것이었다. 또한 미국의 생활은 우리나라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부모님이 모르고 있었다. 미국의 생활은 복잡하고 분주해서 그 스스로가 어떤 일들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게 되어있다. 즉 F양이 미국에 가서 미국인 친구들을 만들고 주변에 있는 한국인들과 친구관계를 만들고 그녀 자신의 어려운 문제들을 이야기를 하고 누적된 스트레스들을 털어 놓고 방출 시키고 어려운 문제들을 학교 카운셀러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등등의 일에 적극적이지 않으면 미국 생활은 어려워지게 되어있다. F양이 미국에 유학 갈 때 그녀는 대인관계 때문에 두려움을 이미 마음 속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의 생활 그 자체가 두려움이 많았다. 고로 항상 옆에서 다른 사람들의 미국인들이거나 한국인 동료들이거나 간에 눈치만 보고 자신의 단점, 결정을 숨기고 상대의 비위만 맞추려고 했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F양이 그녀의 미국 고등학교에서 5명의 한국인 동료들이 있었는데 친하게 가까이 지내지 않았다는 것과 미국인 친구들을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 이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F양은 한마디로 해서 어떻게 친구를 만들고 어떻게 그들에서 서로 대화를 주고 받아야 할찌를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한국 말을 사용해서 어떻게 친구를 만들고 어떤 내용들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지를 알지 못하고 미국에 갔으니 미국에서 영어로 친구들을 사귀고 영어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 것이 F양에게는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짐각이 갈 것이다. 고로 여기에다 주변 사람들이 그녀에게 혹시 나쁜 말을 하지 않을까 혹은 그녀에게 해꼬지를 하지 않을까 하는 다른 사람들을 의심하는 편집증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녀가 다른 사람들을 의심하고 다른 사람들을 믿지 않는다는 증거는 그녀가 치료자와 대화에서 치료자가 "바보, 멍청이"라는 영어 단어를 모른다고 치료자의 미국 유학을 의심하고 치료자가 토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고 불신을 하는 것에서 잘 나타나있다. 그러한 오해들은 치료자와 F양과의 대화 속에서 그 문제가 풀어졌지만 그러나 F 양은 정작 미국의 생활에서는 그러한 오해를 풀어야 할 대인관계를 가지지 못한 것이었다. 의심을 하면 그 대상과 이야기를 해서 자초지종을 서로 나누게 되면 오해가 풀리는 것이 인간 지사인데 F양은 어린 시절부터 그러한 대화 기술을 배우지 못한 것이었다. 오해는 그녀의 생각 속에서만 맴돌고 직접 해결을 해야 할 대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고로 오해는 더욱 쌓여가게 되고 이 문제가 확대되면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욕하고 비하하는 것으로 보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녀를 욕하고 비하하는 말들은 그녀의 마음이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그녀가 미국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눈치, 비위만 보고 맞추려고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불신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좋지 않게 볼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바보라고 이야기를 할 것이다" 등이 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그녀가 잘하지 못하고 있는 일들 즉 공부나 학교 생활, 학교 성적, 동료들과의 관계, 대인관계 등을 알고 있어서 그녀를 비웃고 욕할 것이다" 라는 생각이 F양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 F양은 미국 생활에 부적응을 그녀가 이미 알고 있었고 이것을 그녀의 열등감으로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알 게 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그녀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부끄럽게 생각하고 그녀 자신의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것이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그녀의 마음을 알까봐 두려워하고 있었다. 고로 마음 속에 숨겨 버린 것이었다. 그녀의 마음 속에 있는 열등감들이 탄로날까 두려워하고 있었다. 고로 이것에 미국 생활이 2년이 되어가면서 표면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 다른사람이 그녀를 비웃고 욕을 한다는 환청으로 등장하게 된 이유이다.

 미국 생활에서 친구들과 친밀관계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누적되어가다가 보니 공부에 집중은 잘 되지 않고 책만 보면 동료들의 욕하는 소리가 신경이 쓰이고 고로 학업 성적인 좋지 않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들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2년 동안 쌓이다가 결국 2년 만에 즉 작년 여름부터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다는 F양의 말은 미국 생활 2년 만에 환청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이 아닌가? 환청은 그녀에게 그녀가 미국 생활에서 쌓이는 어려움을 해결하라는 F양에게 경고 신호를 그녀의 마음인 자아가 경고 신호를 그녀에게 울리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그것을 모르고 있다. 그냥 환청이 들린다는 것을 하소연하고 있을 뿐이다.

 왜 F양이 환청을 이야기하면서 그것을 큰 문제가 아닌 대수롭지 않는 문제로 여기고 여기에다 그녀가 "조울증"도 가지고 있고 "피해 망상"을 가지고 있다고 심각한 정신 장애들을 자랑스럽게 더붙이는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이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들 때문이다. 치료자가 F양에게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해서 미국에서 한국에 나오도록 하고 한국에서 정신분열증을 치료를 받으면서 한국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어떻하겠느냐? 고 물었을 때 그녀는 불가능하다고 대경실색으로 이야기를 했다는 점이다. F양은 부모님은 그녀의 마음을 모른다 라고 더 붙였다. 그녀는 만약에 한국에 귀국을 하면 그녀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한국에 오면 대학에 가려고 하면 다시 수능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이것을 미국의 교육과정이 우리나라와는 다르고 공부의 내용도 우리나라의 수능과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하려고 하면 한국에서 다시 처음부터 고등학교 공부를 다시 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그녀에게 불가능한 것이다. 동시에 미국에서 대학에 입학을 해야 하는데 그녀의 성적은 너무나 부족했다. 이것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대학에 입학 원서를 내지 못한 것이다. 한국에서 대학을 입학하기가 어려운데 만약에 공부가 어려워서 한국에 나오게 되면 먼저 미국에서 대학에 입학 허가서를 받아야 즉 미국 대학에 입학을 해야 그것을 가지고 한국 대학에 전학을 올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대학에 다닐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생활에서 환청으로 공부에 집중을 할 수가 없고 성적이 좋지 않고 또 계속해서 미국에서 공부를 한다고 해도 이름난 대학에 입학을 하기란 F양에게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은 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덫에 걸린 격이 되고 말았다는 점이다. 고로 F양은 이 함정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다. 한국에 오지도 못하고 미국에서 공부를 하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녀는 부모님이 매달 학비와 생활 비용으로 엄청나게 유학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미안하고 볼 낯이 없다. 그러나 그녀는 이것을 방어를 해서 그녀 자신을 변명할 이유를 가지고 있다. 그녀가 환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녀가 조울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녀가 피해망상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녀는 부모님에게 변명할 이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녀 자신의 자아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 방어가 결국은 그녀 자신을 정신분열증으로 몰고 간 것임을 그녀 자신은 모르고 있다. F양은 그녀가 왜 그러한 정신분열증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이유는 본인이 모르고 있다. 그것을 일부러 그렇게 하려고 그녀가 시도를 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무의식인 것이기 때문에 그녀가 모르고 있다. 그녀는 증세로써 그녀의 자아의 해체를 방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증세가 그녀에게 필요하다. 그것이 있어야 미국에서 그녀의 공부를 부모님에게 변명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에 그녀가 환청을 제거하면 그녀는 부모님에게 공부를 열심히 해서 빨리 대학에 입학을 하고 대학 졸업장을 따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한국에 와서 좋은 일자리나 좋은 배우자를 만나라라는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부모님의 기대는 그녀에게는 엄청난 압력, 압박으로 그녀를 짖누르고 있다. 그녀는 부모님의 심리적 압박에 견딜 수가 없기 때문에 그녀는 환청을 그녀를 방어 하는 그녀 자신을 보호하는 변명거리고 만들고 있는 것이다.

 F양이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게 되면 그녀의 대인관계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사람들과 사귀는 방법을 그녀가 배우게 하고 그녀의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그녀가 일상생활에서 부디치는 갈등들과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새롭게 배우게 해야 한다. 치료는 여기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만약에 그녀가 대인관계를 잘 해 나가고 다른 사람을 의심하지 않고 자신의 문제점들을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고 그녀의 감정을 잘 표현을 해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방출시킬 배출구를 찾아야 하고 취미 생활을 발견하고 생활을 즐겁게 풀어나갈 수 있게 될 때 환청은 필요가 없게 되고 정신분열증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얼나나 시간이 걸리겠느냐고 묻지를 말기 바란다. 대부분의 정신 장애들은 최소 6개월 이상에서 몇 년이 걸린다. 정신분열증은 정신장애 중에서 가장 어려운 심각한 장애이다. 얼마나 치료를 받아야 정신분열증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치료자와 환자 사이에 심리적 믿음 관계가 돈독하게 개발이 되고 환자가 치료자의 치료 방식을 잘 따르고 치료자와 협력으로 환자 자신의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해 나갈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느냐에 치료 기간이 달려있기 때문이다.